시의 향기 140

[스크랩] <img src="http://cafefiles.hanmail.net/3.gif" border=0 align=absmiddle> (자작)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아가의 손길처럼...엄마의 손길처럼... 가만히 부드럽게 스치는 보슬비 수줍음을 머금은 섬처녀쳐렴.... 뾰죽이 들녘의 고개내민 새싹들 꽃나들이 가는 화사한 옷차림처럼.... 화려하게 빛나는 저 하늘의 태양 봄바람에 얇게 여민 옷차림처럼... 시냇가에 피어나는 철없는 버들가지 숫처..

시의 향기 2006.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