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의 근황은...?

4월 27일 산정호수

두나별 2013. 5. 7. 21:39

 토요일의 모임으로 즐거운 밤을 보내고 형순이의 가계에서 가까운

산정호수로 드라이브를 갔다.

 실로 오랜만에 가본 산정 호수는 많이 달라지고 발전되어 있었다.

조형물들도 잘 세워져 있었고,

우리는 다슬기도 사먹고 뻔데기도 사먹으며

어린날의 동심으로 돌아 간듯 잠깐이나마 시간 여행을 다녀와 마음이 즐거웠다.

 물 저 안에 하나 조금 얕은 물에 하나 밖에 하나 그렇게 철재 조형물이 있는데

삼형제라나?

내가 생각 할 땐 저기 물안에서 밖으로 나오고 있는 형상을 자아낸 것이라고 생각 되는데...

 언니는 역시 천진난만 소녀 같아요.

 언니 저랑 한컷 찍어요 애교!!

 나는 분위기 있게 한컷 찍어 볼까?

에이 바람이 도움을 안주네. ㅎㅎ

 겨울에 보면 참으로 쓸쓸해 보일 것 같다는....

 

여기 저기 가족 나들이가 많은 것이 다음주면 어린이 날이라 그 때의 복잡함을 피하기 위해 오늘 왔다는

생각도 든다.

놀이 기구를 타는 아이들...

먹을 것을 사달라 조르는 아이들...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다정 하게 노니는 아이들을 보니

어느새 우리 아이들이 성년이 되었다는 것이 새삼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