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의 근황은...?
북한산 무지개 뜨던 날 2014년 11월 30일
두나별
2014. 12. 30. 10:38
비가 오는데 산행을 하느냐 마느냐 하는 귀로에서,
잠을 설치고 문자나 카톡을 보냈다.
밑에서 막걸리를 먹더라도 산행 추진한다고...
그런데 나의 바람대로 비는 그치고...
산중턱을 오르는데 이렇게 무지개가 펼쳐졌다.
서울 하늘에서 무지개라...
이 얼마만에 보는 것인지 우리는 모두 환호성을 지르고 기쁨에
어쩔줄을 몰랐다.
비 온다고 오늘 산에는 사람들도 몇 없었고,
버스를 타고 오는데도 우리는 전세 버스나 마찬가지로 우리들만이
타고 한가롭게...
산으로 올랐는데
오늘 산에 안왔다면 이 좋은 광경을 어찌 보고 기쁨에 젖을 수 있었겠는가.
하나~!둘~!화이팅!!
우이동으로 내려오는 캠프장에서 산세를 설명 하시는 방가 대장님!
열심히 경청하는 대원들...
언제나 깜찍 발랄 이슬양!
늘 감동과 감탄에 잘 젖어 드시는 풀잎언니!
다정다감하게 휴대폰을 들여다 보며
대화를 나누시는 영오님과 돈키호테님!
하기스 기저귀로 오해를 받는 기적님! ㅎㅎㅎ
늘 환한 웃음으로 모든이들에게 편안한 마음을 안겨주는 금석님!
온세상을 환하게 비추리라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달님!
벽화를 그릴 때까지 사시겠다는 목표(우리 모두의 강요) 의식이 뚜렷하신 태오님!
뒷풀이에서의 보쌈+들깻국
특히 바지락탕이 아주 맛이 시원하고 국물 맛이 끝내줘요
광고가 생각날 정도로 맛있었다는...
여러분~~~!
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