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2015년 1월 1일 해맞이
수평선 위에 구름이 살짝 깔려서 새해 첫날 태양은 그리 둥글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구름위로 솟아 오르는 태양을 보는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모두 새해의 소망을 빌었습니다.
거의 울진 가까울 정도로 가서 해신당을 탐방했습니다.
전설이 있다는 곳이었는데...
너무 남발한 남근이 겸연쩍어서 전설은 잘 읽지 않았지요.
뭐 애랑이가 나오고 그러더라구요.ㅎㅎㅎ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더 좋아 한다는걸 깨달은 날이었지요 ㅋㅋ
어촌 민속 전시관!
별 다른것이 없는데 입장료는 3천원씩이나 하더라구요.
아마도 민속 전시관 때문인지...
관광 하느라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다니다가 3시가 넘어서 점심을 먹으러
용화 해수욕장으로 들어갔습니다.
해신당보다 훨신 좋은 눈요기가 있었어요.
기암괴석 사이로 철썩이며 퍼져 나가는 파도는 정말 멋졌어요.
문어와 잡어 매운탕으로 불룩하게 배를 채우고 양양 숙소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