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편지지

가을 고운빛

두나별 2007. 9. 16. 16:46


그대 꿈길에 내 그리움이
       기울고 있습니다 /賢松♥장현수
그대향한 보고픔
그리운 마음을
별빛 몰래 살며시
그대 꿈길 끝자리에
세상 하나 밖에 없는
진한 입마춤을
저 달이 기울기전에
보내야 하기에
지금 몹시 바쁜 마음 입니다
주소도 알 수 없는
그대 마음에
난 이밤도 내마음의
꼬리표를 
당신이라....쓰고
그대 열어 놓은 창가에
저 달은 배달해 줄것 같아서...
그대위해
펼쳐보인 내 마음은
그대가 잊으라 해도
낙장불입(落張不入) 입니다
다시 넣을 수 없는
이 마음은
그대 꿈길가에 그리움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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