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편지지

단풍잎은 내리고...

두나별 2007. 10. 23. 20:23


지금.그댄 무얼하나요? /賢松♥장현수  
우연이란 길가에 
스치듯 만난 인연을
사랑으로 만들어
가슴한녘 깊은 자리를 내어주고
오늘도.그리워 합니다.
지금.그댄 무얼하나요?
소릇이 그대남긴 내음에
난 취해 있는데.
그대도 나처럼
살짜기 스며든 내 향기
기억 하나요.

사랑이 깊어
그리움이 가득한 이 가을 길목에
살짝 스친 두빰에
산들바람 그대 내음 스치듯
그대곁에
내 머물러 이 사랑 다 전할 수 있다면
이 가을이 
온전히 내것이듯
그대 또한 온전한 내사랑 입니다.
두둥실 흘러가는
저 구름따라 그대곁에
가고 싶지만 
무심한 이 바람은
무임승차라고 내리라 하네요.
오늘밤 꿈에라도
내 그리운 마음 그대 곁에
내리려 서둘러
그대 향한 내마음 차표를
예매하러 나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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