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가락을 찾아서...

박정현 /미아

두나별 2008. 4. 1. 21:40
또 다시 그 길을 만났어 한참을 걸어도 걸어도
익숙한 거리 추억투성이 미로위의 내 산책
벗어나려 접어든 길에 기억이 없어서 좋지만
조금도 못가 눈앞에 닿는 너의 손이 이끌었던 그때 그 자리 oh ah
길을 잃어버린 나 가도 가도 끝없는 날 부르는 목소리
날 향해 뛰던 너의 모습이 살아오는듯
돌아가야 하는 나 쉬운 길은 없어서 돌고 돌아가는 길
그 추억 다 피해 이제 다와가는 듯
나의 집 저 멀리 보여서 발걸음 재촉하려 하다 너무 많았던 추억뿐인 곳
날 항상 바래다주던 이 길뿐인데
우두커니 한참 바라보다가 어느새 길 한가득 니 모습들
그 속을 지나려 내딛는 한걸음 천천히 두눈을 감고서
길은 어디에
길을 잃어버린 나 가도 가도 끝없는 날 부르는 목소리
날 향해 뛰던 너의 모습이 살아오는듯
돌아가야 하는 나 쉬운 길은 없어서 돌고 돌아가는 길
그 추억 다 피해 이제 도착한듯 해 이젠
 언제 어디서 들어도 가슴 찡하고 감동이 밀려 오는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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