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편지지

봄날은 간다

두나별 2008. 5. 10. 23:25
     
    짧지만 화려한 어느 봄 날은
    속절없이 녹음 속으로 숨어들고..
    그대와 느꺼야 할 꽃향기는
    어디서 그 누굴 취하게 하느뇨
    피고지는 꽃망울도 미쳐 
    다 헤아리지 못 했는데...
                         유리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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