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향기

[스크랩] 그리운 목소리 듣고 싶어서...

두나별 2006. 8. 23. 21:40
      ** 그리운 목소리 듣고싶어서 ** 어느 날 문득 찾아온 그리운 목소리 듣고 싶어서 달빛 몰래 숨어 오랜 세월과 말한다. 웃는모습 고르지 못한 것도 나를 기다리다가 지친 눈동자면 차라리 기쁠 것이다. 익숙해진 사랑 놀음이나 남을 흉보는 재미로 살아가자면 누군들 앞장서는 잘못을 희망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마다 달리 울고 웃는 것은 갖가지 세상을 살아온 것으로 지금 와서 새롭게 고칠 수 없는 것 거리에 나가보자 요즘 와서 철새들의 왕래가 빈번하다,몸값받고 팔려 가는가 보다 얼마나 받았기에 저렇듯 기뻐하는 것이냐. 차마 오늘은 마음 고쳐먹고 너의 풍만한 가슴을 보고 싶다 그리운 목소리도 함께 들었으면 더욱 좋을 것이다.

출처 : 느낌이 좋은사람들
글쓴이 : 유리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