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 김천두 선생님은 많은 동양화 중에서도 란을 많이 즐겨 치는데,
그 넘치는 힘이 야생적인 아주 강한 힘을 나타내고 있다.
곱고 다소곳한 란도 잘 치지만 이 그림은 특히
더 많이 더 높이 더 넓게 퍼지고 싶은 마음이 한 가득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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