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의 근황은...?

여름 휴가

두나별 2008. 2. 15. 23:40
2007년 08월 08일


 8월 2일 친정 식구들이랑 남한산성 계곡에 휴가를 다녀 왔다.

 비가 온뒤라 물도 많이 흐르고 앉아서 맛잇는 음식과 함께 반주도 곁들여 먹노라니

 천막위로 떨어 지는 빗소리가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 시켰다.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서 여느 곳보다 더 시원한 바람과 함계 시원함을 더 해 줬다.

 조금만 나와도 이렇게 좋은 것을...

 우리가 앉은 머리위로는 다래 넝쿨이 마음껏 늘어져

 정말 어린시절 본(아니 따다 준 것만 먹어본것)

그 다래라는 것이 주렁주렁 너무도 빼곡하게 열려 있었다.

(저것을 따러 조만간 또 와야 하나?)

정말 자연이라는 것은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여유롭게 만들어 주는 것을...

그렇다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것도 아니건만 올 시간이 그리 넉넉지가 않다.

그래도 잘 다니는 편이건만...,더 열심히 다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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