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28일
아들이 외박을 나왔다.
뭘 살것이 있다고 남부터미널로 가고..
먹고 가라던 밥도 먹지 않고 저녁을 먹겠다며 나갔다.
8월 14일이 생일이므로 그날 면회를 안가려면..오늘 미역국을 끓여야 겠다며
어제 사다 놓은 소고기를 넣고 맛갈나게 끓여 놓았다.
이젠 아들이 와서 먹을 일만 남았는데 또 저녁을 먹고 오는 건 아닐런지...?
점점 같이 밥 한끼 먹기도 힘들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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