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21일
작약은 풍성하게 피어 한껏 자태를 뽐 내는데..
어버이날 아들이 보냈다는 편지는 왜 아직 못오고 있는 것인지...?
우표를 덜 붙여서 가지 않았다고 다시 부쳤다는데도...
평소 편지를 잘 쓰지도 않던 사람이 보낸 편지가 어디로 떠 버렸다는 것은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들 방명록에 아직 편지가 못오고 있다고 하자 전화가 와서는 "좀 늦게 가나봐요"
하며 기다리면 곧 올거라 했는데...벌써 며칠이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