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피는 글

당신을 사랑하는 기쁨/이채

두나별 2008. 2. 23. 13:42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하늘만하고 바다만한데 하늘은 너무 높아 손이 닿질 않고 바다는 너무 깊어 발이 닿질 않으니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얼만큼 큰지 보여 줄 수도 만져 볼 수도 없어요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기쁨 또한 누구도 닿을 수 없을 만하나 당신이 나의 하늘이 되고 내가 당신의 바다가 된다면 이 땅에 피는 무수한 꽃들이 모두 당신을 사랑하는 기쁨의 꽃인 줄 압니다 당신이 나의 하늘이 되어 밤마다 빛나는 별들로 가득하다면 나는 당신의 바다가 되어 그 별빛으로 끝없이 출렁이는 파도가 되겠지요 당신을 사랑하는 기쁨, 이 기쁨 어찌 말로 다 할 수 있겠는지요

    '마음속에 피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 가을 편지를 그대에게  (0) 2008.09.16
    촛불잔치  (0) 2008.09.08
    지금 사랑이 없는 사람은  (0) 2008.01.14
    날더러 잊으라 하시는 건..  (0) 2007.12.22
    가을을 찾는 사람들...  (0) 2007.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