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향기
헤어졌다고 그리움이 놓아집니까? 그대가 떠난 후 내내 어둠만 찾아 다녔습니다. 회상의 언덕을 넘나들며 일상은 놓아버렸습니다. 어둑새벽을 알리는 기적소리 공연히 들창을 두드리는 바람소리 아픈 만큼 무거운 빗소리가 돌아섰다고 들리지 않겠습니까? 사랑의 속삭임이 아직도 귓가를 맴도는데 안녕을 고하던 울음이 아직도 가슴을 헤집고 있는데 잊겠다고 해서 그리움이 놓아집니까? 그리움이 놓아집니까.. / 임영준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유리별!! 어둠을 밝히는 별☆ '시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 피는가 싶더니 꽃이 지고 있습니다/도종환 (0) 2008.05.28 행복한 얼굴 (0) 2008.05.16 내가 사랑하는 너는 (0) 2008.03.05 지금 사랑이 없는 사람은../강해산 (0) 2008.02.23 여명이 밝아 오면.. (0) 2008.01.14 티스토리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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