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어쩜 저렇게도 단풍이 고울까요?
우리 소녀처럼 뛰어 보아요
단풍을 한손 가득 들고 뿌리면서 말이에요
은행잎이 너무도 곱네요
키가 한뼘은 큰듯한 느낌이네요
언니 오늘만큼은 그 어느것도 부럽지가 않아요
지금 이 시간이 정말 좋으네요
어때요
저 가을 여인 같은가요?
언니가 그동안 그리 말씀 하시던 비둘기낭
북한강 줄기가 흐르는 절묘함이 정말 드라마 찍을만한 절경의 장소네요
선덕여왕 찍었던 곳이라는데...
옛날에는 백비둘기가 수백마리씩 서식 하던 곳으로 비둘기 낭으로 불리워 지게 되었다죠?
이렇게 보니까 저도 드라마 주인공 같죠?
동안인 언니 제 친구 같아요
주변의 절경이 작품을 만드네요 인물도 더 돋보이게 하고...
우와~~~~
햇살 가득 담은 이런 멋진 장면 정말 힘든데...어쩜 이렇게도 주변 경치와 잘 어우러 질까요?
영화속 주인공이 된거 같아요
여유로운 자태 행복한 시간
어제 다른날보다 술을 덜 마시고 이렇게 관광 다니니 정말 행복하고 즐겁네요
약령 꽃 재배단지 안에 있는 갈대밭
정말 단풍 제일 절정인 때를 잘 맞춰 왔네요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에 탄성이 절로 나와요
어젯밤 난로 앞에서 고구마 구워지기 기다리는 중...
억새밭 사이로 가을 여인이 서 있어요
언니 우리 한번 안아 봅시다
억새도 참 알맞게 피었을 때 우리가 왔군요
형순이로 입적한 형규의 생일 케익
원국씨와 내가 수작으로 만든 작품
단풍만 고운게 아니라 이렇게 아름다운 꽃도 덜어져 내려 바닥까지 눈을 즐겁게 해 주네요
바깥 풍경이 아름다운 곳에서 여유자작 앉아서 담소를 나누는 형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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