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의 근황은...?

포천에 있는 비둘기낭

두나별 2014. 6. 6. 12:24

 비가 많이 왔으면 저 동굴 전체가 폭포가 돼서

정말 장관을 이룰 명소

비둘기낭

선덕여왕의 촬영지 이기도 한

이 비둘기낭은

수백만마리의 백비둘기가 서식 했었다는 유례에서

비둘기낭이라고 불리워 진다고 한다.

 물이 없는 그 자체도 아름다운 동양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아름다운 인꽃이 피어나니 화폭은 더 생기를

띄고...

 친구야~~~!

정말 좋지?

밖에만 나오면 이렇게 좋을 수가 없어

 나 예뻐요?

요렇게 애교도 부려보고...

 여기 이쁜 언니가

이곳을 처음 데려다 주었을 때..

그 땐 비가 많이 온뒤라 동굴 전체가 폭포를 이루는 광경이 장관이었었다.

 조각배가 떠가는 모습이 보이고

나룻배를 띄우는 사공이 노 젓는 모습도 보인다.

사극 영화를 찍기에 아주 적합하고 아름다운 장소로

보지 않아도 상상속 영화는 저절로 만들어 진다.

 친구야!

저 밑에 강줄기는 영화 찍을 때 배도 띄우고 떠나가는

배를 향해 눈물 짓고 이별을 하는 장면을 찍는 곳이야.

 아름다운 두 여인!

언니의 애교는 그 어떤 사람도 녹일 수 있는

절대적인 애교, 미소

언니 우리 사진을 보더니 미정양이

"언니 제발 철 좀 드세요 철이 없으니 그리 동안이잖아요"

그러더라구요.ㅎㅎ

 산세도 정말 죽여 주지 않습니까?

그 아름다운 들판에 아릿다운 두여인이 있으니

꽃이 핀듯 합니다.

 그래서 나도 한떨기 꽃이 되어 보려고....

 참으로 자연은 인간을 절로 미소짓게 만듭니다.

넉넉한 마음이 저 자연과 어우러 질 때

세상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흐르는 곡은 The Most Beloved / Andre Gagnon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