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의 근황은...?

주금산 2014년 9월 21일 일요일

두나별 2014. 9. 22. 19:27

 

 신록의 푸르름이 오늘이 마지막이 아닐까?

아마도 다음주부터는 단풍이 곱게 내려 앉을 준비를 하겠지.

꼭 다시 한번 찾고 싶었던 주금산을 맞이 했을 때,

보고 또 봐도 탄성이 나올만한 아름다움!

영오님의 표정도

모든 시름은 이순간부터 다 사라지리라 하는 여유로운 표정...  

우리 에코에 처음으로 오신 산이랑바위랑님!

모든 방면에 박학다식한 산바위님이 계셨기에 오늘 산행은 더욱 값지고 쉬웠다.

한번 가본 산을 가고 싶다고 

모험을 하듯 대원들을 이끌고 가긴 했지만...

주어진 차편이 아니면 찾아 가는것도 힘든 나였다.

하지만 산바위님이 모른다 모른다 하면서도 정확하게 안내 해주고...

그래서 산행은 순조롭게 잘 이끌어져 갔다. 

정상과 하산길 중간 사진 관망대에서 바라본

하산길 멀리서 보는 것이 더욱 멋지단 것을 올라가 보지 못한 사람은 모른다.

팔각정 헬기장 역시 멀리서 바라 보는 것이

운치를 한층 더 하고 있다.

작년에 왔을 때도 이 자리에서 찍었지만...

해마다 그 느낌이 다른느낌!

 

지난주 정기산행 칠성산에서 오르막길만 내쳐 했던 관계로

다리에 쥐가 나고 적잖게 걱정 했었던 태오님이

아직도 다 완치가 되지 않은 상태로 

가보지 않은 산이라고 무리하게 오신듯 하다.

"내가 오늘 이 산을 안오면 언제 와보겠오?" 

의미 심장한 말씀에 가슴이 싸~해 옴을 느낀다.

산을 워낙 좋아 하시고 늠름하게 산행을 잘 하시는 분이라 아무 걱정을 안했건만...

어서 쾌차 하세요 -.-;;;

힘들어 하시면서도  참 잘 오르셨습니다.

태오님 화이팅!!

 

벌써 에코에 온지 어언 6개월이 되고있는 트리님!

처음엔 산에 가자고 보채는 것도 조심스러웠는데...

열심히 착실하게 다닌 결과 뒷태도 균형이 완연히 잡혀가고...

체중도 알게 모르게 3kg이 감량된

곧 있으면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에서 전화가 오지 않을까..?

은근 걱정도 되는ㅎㅎㅎ...

이젠 스스로 산의 마니아가 된듯...

미스 에코 총무 릴리언니

아름다운 자태 영원 하소서

 

 

언제나 솔선수범 우리 릴리 총무님!

무엇이든 막힘이 없이 척척 해결 박사처럼 단숨에 해결해 버린다.

한번도 숨통 막히게 답답한 적이 없다는게 신기하다.

 

그 뒤에 따르시는 풀잎 언니!

어디를 모셔다 놔도 감탄감격!

차~~~암 좋다...음~~~풀냄새,솔냄새~~

하며 말씀도 어찌 그렇게 귀엽게 하시는지...한마디 한마디가

찰떡처럼 귀에 착착 감긴다. 

 

 

 

우리 에코에 막내 막둥이 윤수씨!

지기님이 계실 땐 지기님이 후미에서 회원들을 보살피지만,

젊은 혈기에 산을 얼마나 빛의 속도로 달려 오르고 싶겠지만...

뒤쳐진 사람들을 여유를 부려가며 잘 챙겨 올라가고,

무거운 가방 앞뒤로 메고 산을 오르는 모습은 정말 전문 수준이다.

믿음직한 막둥이 윤수씨

정말 에코의 자랑스런 마스코트다.

그래요 윤수씨

Number one이에요

언제 봐도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우리를 기다려 주고 안아주고

반겨주는 산천이 있음에 우리는 늘 자유를 안고 산에 오른다.

산바위님이 등산 장비인 로프를 던져 따 내린 잣이다.

그 산 전체가 잣나무 숲인지라 마음만 먹으면 한자루 따는 것은 일도 아닌 듯 싶다.

한번 던질 때마다 두송아리 세송아리 떨어 짐에 우린 마냥 신기했다.

까는것도 헤메고 있을 때,

산바위님은 금방 발로 슥슥 문질러 아래 잣 알맹이를 까내는 것이다.

난 이제 이상태에서 속 알맹이를 만들어 내는게 숙제다.

뭐든지 잘하는 산바위님을 줄걸 그랬나?

눈이 시리도록 푸르른 하늘가!

그 아래 멋진 에코의 젊은 남아 ㅋ ㅑ~~~

지금 헬기 기다리고 있는거 맞나요?

참 사진 잘나왔네요 트리님

자연스럽게 은은한 미소와 가을 하늘이 품은 아릿다운 여산아!

음~~~쪼~~~아!

 

이렇게 알콩달콩 즐거운 산행은 끝이 났다.

정말 모든 분들이 즐거워 하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니

잠시도 에코 산행 발전에 게으름을 피워서는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다.

오늘도 안전산행 

모듬 대원들께 감사 할 따름이다.

 

산바위님 감사 드리고 릴리 총무언니 수고하셨구요

태오님, 영오님, 트리님, 막둥이 윤수씨, 인석님,풀잎언니,릴리1님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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