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만나러 가는길....
가슴은 왜이리도 젖어 오는지....
내 심장 박동이 이렇게도 뛰는걸
그대는 알까?
님만나러 가는길에....
오고가는 사람들의 표정이 즐겁게만 느껴지는
모든 사물들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마음
그대는 알까
님만나러 가는길....
입가에 미소 멈추지 않고
룰루랄라 콧노래 부르며 발걸음도 가벼운
이 마음 알까
님만나고 오는길에...
가슴은 텅빈듯이...,
겨울도 아닌데 찬바람만 휭하니 불어간걸
그대는 알까
님만나고 오는길에...
웃으며 안녕 했지만
남몰래 감춘 눈물 가슴속에 강물 된걸
그대는 알까?
이제나 저제나...
님 생각에 잠겨 있는
그래서 아무일도 할수 없는 이 무기력함을
그대는 알까
2002년 9월 4일 유리별^^*출처 : 느낌이 좋은사람들글쓴이 : 유리별 원글보기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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