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향기

그대 내 안에 들어온 후/김연이

두나별 2007. 3. 31. 22:03
    그대 내안에 들어온 후 세상은 온통 푸른빛깔 드리워진 봄빛하늘 이었습니다. 내안에 작은 소망의 꽃씨하나 가득 뿌려 놓고서 가는 빗줄기 같은 은혜의 햇살 한줌 내려 놓고서 그리움으로 기다림으로 내안에 푸른잎새 사랑 새겨 놓았습니다. 늘 언제나 꿈속같은 사랑안에서 당신의 그 사랑의 손길로 그림을 그리시는 내 영혼의 화가 이십니다. 푸른물빛 물감으로 소망을 노오란 개나리 흐드 러지게 피어나 미소 머금은 듯 내영혼의 노을빛 슬픈사랑 지우시며 분홍빛 꿈 가득한 꽃망울 터트려 그대 내안에 들어온 후에는 온통 내영혼 화사한 봄꽃 잔치에 흥겨우리. 당신의 사랑에 취한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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