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40대의 가슴 앓이 언제나 연애시절이나 신혼때와 같은 달콤한만을 바라고 있는 남녀에게 우리 속담은 첫사랑 삼년은 개도 산다고 충고하고 있다. 사람의 사랑이 개의 사랑과 달라지는 것은 결국 삼년이 지나고부터인데 우리의 속담은 기나긴 자기수행과 같은 그 과정을 절묘하게 표현한다. 열 살줄은 멋 모르고 살고 .. 세상 사는 이야기 2006.07.12
제발 잠 좀 자자(오늘아침 이문세 프로에 소개 된글) 스물여섯살에 첫 아이를 낳았는데...어릴 때 친정 어머니가 돌아가신 관게로 아이를 낳을 때 고통과 낳고서의 문제는 생각도 해 보지 못하고 출산을 덜컥 한 저는 철딱서니도 없게 아이의 탄생을 기뻐 하기보다는 제몸이 아픈것이 더 괴로웠던겁니다. 아이가 너무 어리다 보니 모유 먹을 힘도 없어서 .. 세상 사는 이야기 2006.07.11
그 날이 오면.. 11월 17일....그날이 오면 나는 할일이 있다. 그 날은 내가 직장을 나가게 된지가 1년이 되는날이다. 식구들 다 내보내고 나면 12 나 1시까지 한나절을 더 자고나야 하루가 시작 되는 그런 나날을 보내면서... 놀다가 얼마만에 다시 직장엘 나가게 되니 이만 저만 힘든게 아니었다. 겨울의 문턱이라 7시 20분.. 세상 사는 이야기 2006.07.08
[스크랩] 엄마 나 이제 괜찮아 엄마, 나 이제 괜찮아 엄마!무덥던 작년 여름, 12시간이라는 기나긴 산고 끝에엄마의 외손자 현진이를 낳았어요. 우렁찬 아이 울음소리에 나는 벅차오르는 감정을 누를 수가 없어 눈물만 흘렸고 아이 아빠는 함박 웃음을 지었는데... 기쁨도 잠시,아이의 한쪽귀를 본 순간 나는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았.. 세상 사는 이야기 2006.07.05
매일 매일 만나는 사람들.. 늘 같은 시간, 늘 그 길로 출근을 하다보면 언제나 같은 장소 같은 길목에서 매일 같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현관 문을 열고 나서면 바로 앞 주차장에서 싼타페차는 시동이 걸리고 있다. 큰길로 나가는 골목을 접어들면, 딸인 듯 어머니가 나오셔서 잘 갔다 오라고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시는 것을 보.. 세상 사는 이야기 2006.07.04
[스크랩] 가슴찡한 눈물 방울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들은 얘기입니다. 오늘도 여느날과 다름없이 버스운전기사는 출근하는 많은 승객들을 태우고, 아스팔트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밀치고 밀리는...오늘따라 뭔 손님들이 이렇게 많은지.... 그런데 그 차의 브레이크가 고장이 난 사실을 횡단보도 앞에 와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브.. 세상 사는 이야기 2006.07.03
꼭 한번 보고싶다 라디오에서 "꼭 한번 보고싶다" 라는 주제로 문자나 한줄 낙서에 올려 달라는 2시의 데이트에서 윤종신의 멘트가 흘러 나왔다. 글쎄 과연 누굴까? 늘 생각만 해도 그립기만 한 그 사람!! 나도 문자를 보내 보냈다. "아가 때 돌아가셔서 얼굴도 모르는 하늘나라에 게신 어머니 "꼭 한번 보고싶다" 라고 갑.. 세상 사는 이야기 2006.07.03
도둑 맞은 그림 상당히 기분 좋지 않은 날이다. 내가 아끼고 아끼는 그림(소천 선생님의 그림)을 한점도 남김없이 다 가져 가 버린것이다. 2006년 7월 1일 첫날부터 참으로 기억에 남는 하루로 장식됐다. 그 인생의 말로가 어찌 될지 꼭 지켜 볼 것이다. 글도 길게 쓰고 싶지 않다. 어느 날인지만 기.. 세상 사는 이야기 2006.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