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민락회쎈타에 가서 광안리 다리가 내다 보이는 횟집에서 싱싱한 회를 맛있게 먹었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자 광안리 다리에 아름다운 불빛들이 하나둘 밝혀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해운대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으로 수족관 구경을 갔다.
조금 늦은 저녁이라 모든쑈는 끝난 상태이고 그냥 수족관과 상어 바다표범등...열대어 펭귄등만 구경했다.
아래 보이는 것은 새우의 종류다.
웅덩이옆에 바다 새인지 오리인지가 어슬렁 거리며 놀고 있었다.
바다표범!
우리를 만기듯이 물위를 돌다가 종종 올라와서 애교를 부리고 내려가곤 했다.
얼마나 사람들을 보고 귀염을 받도록 조련사에게 훈련을 받았을까 싶다.
열대어가 각양각색의 조명을 받으며 아래위를 힘차게 노닐고 있다.
빠르게 움직이는 열대어의 모습이라 사진이 선명하지가 않다.
그래도 나름 예쁜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자동차속의 어항!!
자동차 속에서 금붕어들이 일제히 지나가는 사람들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다.
저 물고기들에게도 우리가 보일까 하는 의구심이 있다.
이튿날,
유람선을 타고갈 때 빠질 수 없는 갈매기가 오늘도 여전히 유람선의 두를 따르며 승객들이 던져주는
과자를 받아 먹느라 수많은 갈매기들이 떼를 지어 따라오고 있다.
저 갈매기들은 사람들이 던져주는 과자를 먹는 습관으로 고기도 안잡는 것으로 안다.
그냥 좀 날면서 과자를 받아 먹으면 굳이 물속으로 다이빙 하여 물고기를 안잡아도 되니까 말이다.
눈이 딱 마주친 갈매기!
"나는 너의 눈빛을 잊지 못한다. 너는 나의 눈빛을 기억하니?"
오륙도 돌아가며 찍은 오륙도
보는 각도에 따라 하나가 되기도 하고 두개가 되기도 하는 섬
엄마가 아이를 업고 있는 형상을 띄고 있어 모자봉이라 한다.
오륙도 중에 등대섬!
이 섬도 예전과는 많이 다르게 시설은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었다.
등대섬의 제일 멋진각도
태종대로 가서 코끼리 열차를 타고 관광을 했다.드라이브 코스로 좋던 곳을 차는 못들어가게 되어 있고
대신 코끼리 열차를 타고 관광하는 것으로 바뀐 것이다.
예전에는 바다 가까이 내려가서 낚시 구경도 하고...아짐들이 파는 회도 사 먹을 수 있는
낭만도 있었건만...
지금은 밑으로 내려갈 수 있는것을 차단 시키고 열차를 타고 가다가 내리고 싶은 곳에서
내려서 그냥 그 열차 지나가는 길에서만 사진찍고 놀다가 다른 열차가 오면 또 타고 갈 수 있게
바뀌어 낭만은 한참 덜했다.
쉽게 말해 구경거리가 더 줄어 든 셈이다.
어찌되었거나 왔으니 사진이나 한컷 찍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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