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 삼익 아트홀에서...

 4월 13일 학동 삼익 아트홀에서 아들의 콘서트가 열렸다

그동안 광진교 또는 지인의 추천으로 마련되는 무료 공연을 했지만

그 날은  처음으로 관중들이 장당 3만원이라는 금액을 치르고 공연을 보게 된 것이다.

 

 태너 손형빈씨!

아들이 다닌 학교에서 대학원을 수료하고 대학 시절엔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기도...

 손형빈씨랑 공연이 끝나고 식사를 한적도 있는데

참으로 예의도 바르고 날로날로 성악 실력이 성숙해 지고 있었다.

자신의 관리도 얼마나 철저히 하는지...

 서루 주고 받는 눈빛에서 교감이 흐르고 미소속에서 훈훈함이 묻어 났다.

 태너가 목을 축이러 간사이 상념에 젖어 있는 아들

 간간히 한곡씩 끝날 때마다 아들도 나와서 인사를 했다

 벌써 둘이 한팀을 이룬지 3년이 돼고 있는 가운데...

 가만히 한자리에서 부르기만 하던 노래를 이번곡은 무대 밖에서 부르다가

무대로 올라와 여러 관중 앞을 두루 오가며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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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이 순조롭게 끝나고 꽃다발을 한아름 선사받고 또 다시 앵콜곡을 불러 주었다

 본인도 흡족한 만연의 미소를 띈다

 정말 반갑게도 미애씨(라임향)가 와 주어서 오늘 공연이 더 뜻깊었다

이런 자리로 말미암아 오랫동안 못봤던 미애씨를 보니 정말 반가웠다.

 아들 옆에는 우리딸  그 옆엔 우리 딸과 나이가 같은 조카의 딸 ...

 

 

 그날 사진을 안찍으려다가 미애씨가 와서 사진을 찍게 되었다

공연 할 때마다 사진을 찍으니까..매번 사진이 겹쳐서...ㅎㅎㅎ

앞으로 어찌 부상할지 모르니 찍어 두려고...

 아들과 판박이! 붕어빵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