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2일 우리는 관악산을 가기위해 서울대 입구역에서 만났다
이 얼마만에 서울대 입구에서 가 보는가?
오늘은 진돗개님의 리딩으로 후미는 그리메님의 도움으로 산행을 하는 것이다
여러 대원들이 다 만나 버스를 두코스 타고 가서 산행을 정하는데...
진돗개님의 관할구역이라나?
완전 우리 대원들을 행군하는 군인으로 생가하나보다
1시간 30여분을 찻길을 따라 오르고 또 오르고 걷고 또 걷고...
난 여행을 좋아해서 기차나 버스 승용차 등을 이용해서 가다보면..그 뙤악볕 아래
무거운 짐들을 지고 행군 하는 군인들을 많이 봐왔다
그럴 때 마다 이 더운데 얼마나 힘들까?
안쓰러지는게 다행이지!
하며 그들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지나 다녔는데 그 어제의 용사가 내가 될줄 누가 알았으랴
우여곡절끝에 드디어 산자락으로 올라가는 오솔길을 보는 순간 난 하마터면 눈물을 흘릴뻔 했다
매번 가는 산이지만 오늘처럼 네가 반가운 것은 또 처음일 것이다
같은 걸음을 걸어도 산행과 평길을 걷는 것이 그렇게 인간의 마음을
두동강이 나도록 달리 할 수가 있을까?
힘든 여정이었던만큼 막걸리 한사발에 시름을 던져 버리고 자자!!
이제 힘차게 산으로 올라 봅시다 아자!!
우리 지기님은 역시 사진발도 잘 받지만...
폼생폼사인지 커메라만 들이대면 저렇게 진지해 진다니까...
어때요 멋지죠?
그래서 나도 한번 구염 좀 떨어 본다
살인적인 눈 웃음으로 애교~~~
애고고고~~주름만 자글자글...이 노릇을 어쩐단 말인고...?
자~~~!
한잔씩 먹여 놓고 산행을 시작하니 씩씩하게 잘들도 오르신다?
난 옛 어르신들이 막걸리(술힘)으로 산다라는 말을 이럴 때 정말 공감 또 공감한다
그러고 보면 난 참 어르신들 말씀을 잘 따르는것 같다 ㅎㅎ
나 역시 술힘으로 살아가니까....
오늘의 리딩 진돗개님!
보세요 운동으로 다져진 저 단단한 몸매 우리 에코의 자랑이랍니다 그앞에 미녀가 뭐 된다던데...?
우리 에코의 태오님~~!정말 묵묵하게 산행도 잘하시고...
젊은 사람들 힘들다고 헉헉 거릴 때 조용조용 발걸음으로 알게 모르게 벌써 저~~~앞서 가시는 태오님
정말 존경합니다
아 여러분`~~~!!
여길 보세요 뭐하는 겁니까?
지금가지 칭찬만 했더니..또 저렇게 질서 문란합니다
그래도 이런 미녀를 보면 마음이 플리시죠?
오늘부로 나의 친구로 등록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축하 해 주세요~~
저 친구 사귀는 것도 무쟈 까다롭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이쁜 사람이 친구 하자면 얼른 해야죠
친구 우리 오래오래 변치 말자구~~~알았지?
우리 친구의 낭군님이십니다
아니 뭐 허리가 아프시다나?
그런데 산행은 제일 앞서 가더란 말
아니 진짜 허리 아픈거 맞아?
친구야 나한테만 말해봐
소나기야 ♪소나나야♬
우리 소나기님이 ...
나의 아우가 글쎄 탈이 난것이다
만났을 때부터 내내 표정이 좋질 않아서 콘디션 안좋아?
물어 봤더니 벌써 며칠 전부터 몸 상태가 안좋단다
저런 저런 ...
얼마나 산도 잘타고 리딩도 잘하고 건강하던 사람인데..
아우님 부탁이야 제발 잘먹고 좀 건강하길 바래 알았지?
이 누이 맘아파서 죽는 꼴 안보려면 말야
그래 이슬이님이라도 건강해서 신랑 잘 챙겨줘요
마음 착하고 잘 챙기는 건 알지만 바짝 더 신경 써야 할것 같아요
늘 모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이슬이님 고마워요 감사해요~~~
(내가 뭘요?) 하는 표정좀 봐 ㅎㅎㅎ
미황님 또 폼 잡으신다 ㅎㅎ
어머어머!!그리메님 지금 뭣하는 거에요?
저기저기 하늘님이 지켜 보고 계신데...
아무리 밀어 봐라 그 돌이 굴러 가나 ㅎㅎㅎ
설화속에 핀 한송이 꽃 같아 친구! (이러면 담에 만날 때 뭔가 있겠지?)후훗
진돗개님 하늘 많이 무겁죠?
배낭 멘데다가 하늘까지 짊어 지고 갈려니까...
그렇지만 땅이 바위가 받쳐 주니까 감사하며 짊어 지고 가세요 아셨죠?
오호~~~!릴리 언니
오늘도 용감하게 산등성이에 오르셨군요
호탕한 웃음에 모든 근심걱정 사라지게 만드는 신비스런 여인 릴리 언니
앞으로도 즐거운 산행 많이 합시당~~~
마이웨이언니!!
편안한 웃음과 늘 산행에 자유를 꿈꾸는 우리 언니 사랑합니다^^
아 ! 그런데 저 궁디는 뭐다냐?
어디서 방귀 냄새가 난다 했다
언니 전 몰러유 뭐 찍다보니..
누가 또 어느새 우리 산악회 로고를 새겨 놓고 지나갔다
그렇다면 또 내가 에코의 모델이 되어 주어야 예의가 아니겠는가?
음....좀 그렇다 주름이 너무 많아 어흠!!
아니 미황님 거긴 또 언제 올라 가셨대요?
멋지십니다
역시 폼생폼사 굿!
엎드려 뻗쳐 일어섯!
열심히 벌받으시는 미황님ㅎㅎㅎ
릴리 언니 또 한번 웃음으로 저를 홀리시는구려 jj^.^jj
마이웨이언니 장갑은 끼라고 있는거지 들고 있라고 있는거 아니에요
날도 춥고 손 시러운데 어서 끼세요
얼굴도 빨개 졌어요 얼어서...애고 ~~~맘 아퍼라
순진난만 그리메님 저 표정은 지금 세상의 모든것을 다 가진 자의 여유로움이랄까?
뭐 그런 표정 같다
그건 아닌가보다
하늘이시여 왜 나를 이 세상에 두셨나이까?
사때질을 하며 따지는 그리메님~~!
쪼매만 참으면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우리 참아가며 삽시다 알았죠?
KBS 케이블카가 다니는데 아마도 목적은 혹시 모를 화재나 또는 환자 발생 우려 대문에
순찰 도는 식으로 다니는 것 같다 사람도 안태우고 수시로 오르 내리는 것이 ...
길가는 나그네를 불러 술한잔은 못주고 사진만 찍어 달라고 부탁을 해서
에코의 아름다운 자취를 이 한컷에 실어 컴퓨터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유 하라고
한컷, 또 한컷 잡아 본다
진돗개님이 개발한 50견 예방법이라나?
술잔 요상하게 든거 보이시나요?
나더러 해 보란다
"아니 뭐 안돌아 가는데가 있어야 말이지 이쪽이 가려운데 저쪽팔로 긁어"
했더니 진돗개님이 어안이 벙벙한 모습을...ㅎㅎ
우야든둥 진돗개님 좋은거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당~~
릴리 언니 왜 울어요?
아~~~팔이 안올라가요?
맥주 열심히 드세요 열심히 가르쳐 주신대로 하시면 50견 다 나을거에요
언니 울지 마세요 (토닥토닥)
뒷풀이 힘써주신 신비언니 감사합니다
산행 도우미 해 주신 진돗개님을 비롯하여 후미 대장 그리메님 감사요
아울러 카페지기인 미황님도 감사 드리고
총무님도 감사 드립니다
태오님도 감사하고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탁구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저를 늘 친 동생처럼 보살펴 주시는 웨이 언니 감사합니다
또한 소나기님 부부께도 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나의 친구가 되어 준 사랑이님 고맙고 감사하고
하늘님도 반갑고 다음에 또 뵙길 바랍니다^
뒷풀이에 참석 해주신 신비 언니께도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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