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의 근황은...?

비오는 거리는 싫어

두나별 2008. 2. 16. 00:23
2006년 04월 20일 

 어제부터 내리던 비는 오늘 아침까지도 부슬부슬 내리며

 

 차가운 바람마져 동반하여 체감 온도는 무척 쌀쌀한 날씨였다.

   

 비 오는 거리를 걸어 다니는 것은 정말 싫다.

 

 항상 한국의 날씨는 꽃피고 새울고 마음 설레던중 늘 찬바람으로

 

가슴을 싸하게 만들곤 한다.

 

어제보다 추운 오늘...

 

다시 겨울 옷을 꺼내입고 사람들 저마다의 모습이

 

미쳐 넣지 못한 겨울옷들을 입고 온것이 분명하다.

 

강원도 지방엔 10cm가 넘는 눈이와서 스키장을 다시 개방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날씨는 춥고 오가는 차량들의 발길을 묶어 놓고 있었다.

 

늘 꽃샘추위로 이쯤의 날씨가 이렇게 변덕을 부린다는걸

 

몸소 느끼며 살아왔어도 또 다시 속아서 따뜻할줄만 알던

 

그 날씨가 다시 추워짐에 따라

 

아!!예전에도 참 이때쯤 이렇게 추웠었찌!!

 

 하며 뒤늦게 인정 하곤 한다.

 

하지만 올해는 더욱 더 많이 추운듯 했다.

 

여느 때는 바람은 많이 불어도 이렇게까지 춥다는건 느끼지 못햇던 것 같은데..

 

하긴 지난 세월이기에 아닌 것처럼 느껴질런지도 모른다.

 

늘 지나고 나면 아닌것 같으니까..

 

오늘도 보람찬 하루 일과를 마치고 마음의 수양을 쌓는 느낌으로

 

몇자 적는 행복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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