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의 근황은...?

치과는 괴로워

두나별 2008. 2. 16. 00:19
2006년 05월 25일

 어제 치과에 가서 어금니를 뽑았다.

 음식물이 끼어서 갔더니 사랑니라 치료 할 필요 없이 뽑으면 간단하단다.

 그것까지는 좋았는데...

 옆에 이들을 씌워야겟다며 간호사더러 지시를 한다(환자와 의논하라는...)

 병원이라는 곳이 늘 가기만 하면 (특히 치과)5~60만원은 긁어간다.

 충치가 시작이라는 둥 더 있으면 치료가 복잡하고 시일도 많이 걸리고

 가격도 더 비싸지니까..

 지금 바로하면 한번에 씌울 수 있다는 둥,.스켈링을 하라는 둥

 한꺼번에 하면 얼마는 싸게 해 준다는 등의 많은 설명을 늘어 놓았다.

 사전 예방 차원에서 오긴 했지만...섣불리 병원을 찾았다간

 항상 바가지를 쓰고 가는 듯 한 기분은 왜일까?

 어쩔 수 없이 이 세개를 때우는 걸로 합의하고

 어제도 52만 7천원을 날리고 왔다.

그 돈을 벌려면 내가 얼마나 뼈빠지게 벌어야 하는 돈인데..

저 사람들은 한 순간에 그 뼈마디 시려 오는 돈을 꿀꺽 한순간에 잘도 긁어 간다.

하긴 그게 저 사람들의 사는 법이니...

 

불편한 몸을 이끌고 퇴근해서 일찍 자려고 했으나

집안 일이며 밀려 있는 것들이 많아 꾸물 대다보면 언제나 12시가 훌쩍 넘어 버린다.

애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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